먹는이야기~

모래내시장 닭내장탕

기르모 2017. 9. 20. 13:57

모래내시장 닭내장탕집을 아시나요?

모래내시장에 자주 가는건 아닙니다만.. 

꼭 한번씩 미치도록 생각이 나는 닭내장탕 입니다.


닭내장탕을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..

보통은 안드셔봤으면 안드셔봤지 먹어봤으면..

불 보다는 호가 훨씬 많은 음식입니다. ㅋㅋ


닭은 그 평균 수명이 10~20년이라고 하는데 보통

우리가 먹는 육계(식용닭)는 사육기간이 30일 남짓이라는거

알고 계셨나요? ㄷㄷㄷㄷ


용도에 따라 닭을 3~4가지로 나누는데

식용닭은 육계 달걀을 낳는 닭은 산란계 번식을 위한건 종계

요새는 삼계탕용으로 사용되는 백세미까지 4가지정도 됩니다.

(모르셨죠? ㅋㅋ 저도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ㅡ.ㅡㅋ)


암튼~ 닭내장탕은 굉장이 좋아하는 음식이고..

한번씩 미치도록 땡길때가 있어서 그때마다 꼭 가는 집을 소개 합니다.





급작스럽게 찍은 사진이라 이번에도 역시 간판 사진은 없네요;;

가면은 뻘건 간판에 흰색으로 

무섭게 "닭내장집" 이라고 써있습니다..


화요일인가 목요일이 휴무이므로 가실때 확인하시고요..

밥 10시 반에 칼같이 문을 닫습니다.





꼭 닭발이랑 함께 먹으시길..





이렇게 나와서 팔팔 끓여서 먹는겁니다.





깻잎을 비롯한 각종 채소와

아래 닭내장이 듬뿍 들어있습니다.


닭알도 있는데.. 사진에는 살짝만 보이네요 ~





닭발 먹기위한 준비 입니다.

위생장갑을 끼고 먹어야 합니다.





엄청 묻거든요 ㅋㅋ





짠~ 저는 개인적으로 닭발은 뼈가 있어야

된다는 주의라 뼈있는걸 선호하는 편입니다.


물론 무뼈도 잘 먹습니다 ~ ^^






매콤하게 먹기 아주 좋은 그런 닭발입니다.

음.. 한신포차나 호미닭발 같은곳들하곤

또 다른 느낌이니깐..


닭발 좋아하시면 한번 들려보세요.





닭내장탕이 끓고있네요..

저 알들은 닭알 입니다.

계산도 되기전인 노른자 덩어리? 정도로

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.





배추에 막걸리가 빠질수가 없겠죠..


이 모래내 닭내장탕집은 엄청 허름하고

위생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릴 비쥬얼을

가지고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가는것보단

30대 이상의 분들이 더 선호하시는 곳입니다만


맛은 확실히 보장된 집으로

한번쯤 가볼만 합니다.!!


그리고 낮에 가신다면, 옆집 "신흥떡볶이" 유명하니깐

들리셔도 좋을듯 합니다.


다만 신흥떡볶이는 떡 떨어지면 닫아버리니..

유의하시길...





네이버지도에 안나옵니다. 검색하셔도

모래내시장을 어느쪽에서 들어오느냐에따라

설명이 틀려지는데 제일 큰 문(?) 쪽으로 

오셨을지 쭉 오시다가 왼쪽으로 골목 들어가면 있습니다.


다른 블로그에는 제법 많이 있으니 참고 하셔서

찾아가시면 될듯 합니다!!


모든 포스팅은 기록의 의미로 하는 포스팅이라

기록자의 성향에 따라 자세한 설명이 

생략될수 있습니다 ㅡ.ㅡㅋㅋ


또 찾아가는 맛이 있는거니깐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