먹는이야기~2011. 7. 5. 16:45


independence day 미국 독립기념일일 덕분에 사촌동생이 쉬어서 헐리우드나 구경할겸 LA 나갔다가
진짜 엄청 맛있는 맥시코 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가게 된집 El Taurino 일명 후버타코 집을 다녀왔습니다
LA 한인타워 쪽 후버길에 위치하여 후버타코 라고 하네요^^




입구 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찍는게 나았을라나요 사진 정말 못찍는다 ㅠㅠ El Taurino 가 황소를 뜻한다고 하네요 ^^




식당 내부 입니다 조금 짤렸지만 위쪽에 황소 박제도 있습니다^^ 생각보다 넓었고요~빈자리들이 좀 있었지만 꽤 많은
사람들이 자리 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맥시칸 70프로 한국인 30프로 비율로 온다고 하네요^^; 맥시칸 음식이 자극적인게
한국인에게 무척 잘 맞는다고 .. 그래서 한국 음식점에서도 맥시칸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고 하네요^^

 


ㅡㅡ;; 주문 줄 입니다.. 저를 데려간 사촌이 이야기 하기론 항상 이렇다고 하네요... 보통 10분~20분 기다려서 먹는다고...





맥시칸 요리집에는 빠질수 없는게 바로 이 쥬크박스라고 합니다 사용법은 모르지만 항상 있다길래 찍어봤습니다 ㅡ.ㅡㅋ




가게 로고가 적혀있는 컵 ^^ 저는 어디가든 잘 몰라서 그냥 콜라만 마십니다 ㅡ.ㅡㅋㅋ




이게 제 사진 실력이 허접해서 허접하게 나왔습니다만 ㅡ.ㅡ;; 왼쪽 아래에 보이는게 타코(TACO) 입니다 잘 보시면 랩이 두장인데 옥수수로 만든거라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고추장 같은게 핫소스 인데 맛이 기가 막힙니다..
혹자는 엄청 매워서 속이 아플정도 라는데 제가 먹어본 바로는 그냥 아주 맛있었네요^^;
매운건 서울에 신길동에 있는 매운짬뽕이 최고인듯 합니다만 ㅡ.ㅡㅋㅋ

두장의 랩에 양파랑 소고기 그리고... 실란트로..(한국말로 고수라고 합니다)에 이 집만의 비법인 핫소스를 듬~뿍 발라서 먹는건데요 개인적으로 음식 가린다는 소리 들어본적 한번 없는데 이 실란트로만은 정말 정이 안가더라고요..그 향 하며 맛은 또..(대부분의 한국 사람은 이거 못먹습니다 처음엔 ㅡ.ㅡㅋ 저도 한국에서 딱 한번 맛만 보고 처다도 안봤는데...많이 먹다보면
없어서 못 먹는답니다 ㅡ.ㅡ;;;)

저한테는 정말 안맞는 맛인데 맥시칸 음식에 이게 안들어가는 음식이 없다시피 하더라고요 ㅡ.ㅡ;; 그래서 맥시칸 음식 싫어하
기로 했었는데.. 이 집에서 먹어보고 아직 좀 더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ㅡ.ㅡ;;;
그 정도로 재료들이 잘 어울어져서 굉장한 맛을 내주었습니다 +_+ 암튼 이건 그냥 맛 한번 보라고 시켜준거고요~




오늘의 메인은 바로 이 브리또(Burrito) 입니다^^ 은박지에서 나온 폼은 그닥 별거 없지만~ 이게 맛이 기가 찹니다 정말...



우선 너무 맘에 드는게 내용물이 완전 한가득 ㅠㅠ 아 감동... 소고기를 아낌없이 듬뿍~ 실란트로....도 보이네요...ㅡㅡㅋ





이렇게 핫소스를 듬~뿍(전 조금 한겁니다^^) 부어서 먹으면.. 정말..맛있습니다.. 제가 먹어본 맥시칸 음식중 단연 최고입니다
(아직 많이 먹어보진 못했지만...ㅡ.ㅡㅋ 정말 맛있습니다^^)

 

 

 


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까지~ 셀프라 팁도 안줘도 되고^^ 정말 강추 하는 음식점입니다
나중에 집에와서 인터넷에서 뒤져보니 이미 LA 쪽에선 상당히 유명한 식당이었네요^^
(20년이상 된 집이네요 검색해보니 덜덜덜 역시 맛집의 포스는 ..짬밥이 좀 되줘야 ㅡ.ㅡㅋ)

전에는 우범지대였지만 주위 한인타운에 큰 경찰서가 들어서서 그런 모습도 거의 사라 졌다고 합니다^^
 (그래도 낮에 가세요^^)

검색하면 거의 다 나오지만 ~ 주소 올려놓을께요^^ LA 한인타운쪽 오실때나 지나실때 한번 들려보세요^^

1104 S Hoover St. Los Angeles, CA 90006
Olympic 길 타고 한인타운에서 다운타운쪽으로 가다가 후버길에서 우회전 하시면 보여요^^
tel (213) 738-9197

Posted by 기르모